안녕하세요. 개발하고있는 Jin입니다.
최근에 청와대가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되었습니다.
지금은 사전예약 신청 후 당첨이 되어야 방문이 가능합니다.
운이좋게도 이번에 당첨이 되어서 청와대 방문을 해봤습니다.
청와대 개방 관람 운영
- 5.10.(화) ~ 5.21.(토) : 이벤트 기간
- 5.22.(일) ~ 지속
관람 시간
- 5.10.(화) : 12시 / 14시 / 16시 / 18시
- 5.11.(수) ~ 5.21.(토) : 07시 / 09시 / 11시 / 13시 / 15시 / 17시
- 5.22.(일) : 07시 / 09시 및 KBS 열린음악회(별도 신청접수)
- 5.23.(월) ~ 6.11.(토) : 07시 / 09시 / 11시 / 13시 / 15시 / 17시
- 6.12.(일) ~ : 추후 별도 공지
저는 토스앱을 통해서 신청하였고 당첨되었습니다.
청와대 관람은 청와대의 영빈문 혹은 춘추문으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저는 이사실을 잘몰라서 조금 헤맬뻔 했네요.
준비할 것 따로 없었고, 당첨되신 분들의 입장권 바코드를 입장과 퇴장시에 체크합니다.
청와대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청와대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영빈문, 춘추문으로 입장 및 퇴장이 가능하며 퇴장시 재입장이 불가합니다.
입구에서 종합안내소가 있고, 그곳에서 지도를 가지고 다니시는게 좋아요. 생각보다 매우큽니다!
저는 영빈문쪽으로 입장을 하고 처음 영빈관을 만났습니다.
영빈관
대규모 회의와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를 열었던 건물이다. 외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방문했을 때 우리나라를 알리는 민속공연과 만찬 등이 베풀어지는 공식 행사장으로 이용되거나 100명 이상 대규모 회의 및 연회를 위한 장소로도 사용됐다. 1978년 1월에 착공해 그해 12월 준공됐으며 18개의 돌기둥이 건물 전체를 떠받들고 있는 웅장한 형태로
내부에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 월계수, 태극무늬가 형상화돼 있다.
1층과 2층에는 똑같은 홀이 있는데 1층은 접견장으로 외국 국빈의 접견행사를 치르는 곳으로, 2층은 만찬장으로 대규모 오찬 및 만찬 행사를 하기 위한 장소로 활용했다.
건물 내부는 모두 입장이 불가능해서 외부 구경만 가능했어요.
청와대 본관
선시대 서울의 주산인 북악산의 정남향에 자리 잡고 있는 본관은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중심 건물이다. 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이 거주하던 곳을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로 사용한다는 것이 대내외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1991년 9월 4일 신축됐다. 전통 목구조와 궁궐 건축양식을 기본으로 가장 격조 높고 아름답다는 팔작지붕을 올리고 총 15만여 개의 한식 청기와를 이었다. 2층 본채를 중심으로 좌우에 단층의 별채를 배치했다.
흔히 말하는 청기와 지붕! 청와대를 대표하는 모습입니다. 대정원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정말 웅장하면서 뒤에 산도있어서 멋집니다. 대정원은 넓게 있지만 진입을 불가했습니다.
소정원
대정원 우측에 위치한 소정원 입니다. 작은 정원인데도 정말 관리가 잘되어있었고 잠깐 쉬어가기에 좋았어요.
해가 너무 강한날이라 금방 지치는 날이었는데 그늘에서 쉬어가니 정말 좋았습니다. 이곳이 없었다면 관람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녹지원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120여 종의 나무와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경복궁 신무문 밖 후원으로 문·무의 과거를 보는 장소로 이용됐으며, 이후 정원이 되면서 가축사육장과 온실 등의 부지로 사용됐다. 야외행사장으로도 이용됐으며 매년 봄 어린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어버이날, 장애인의 날 등 각종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 주변에는 녹지원을 상징하는 소나무인 한국산 반송이 있는데 수령은 약 150여 년에 이르며 높이는 16m이다.
녹지원 앞에서 보리가 있었고 안쪽에는 넓은 공간과 한국산 반송이 정말 멋지게 있었고, 제가 방문했을 때는 퓨전음악 공연이 진행중이었는데, 잘 모르는 분들이었지만 정말 멋진 공연이었어요. 여러 장소마다 특정 시간에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간을 잘맞춰서 재밌는 공연도 꼭 관람하세요!
행사 정보는 글마지막에 추가해놓겠습니다!
상춘재
청와대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에게 우리나라 가옥 양식을 소개하거나 의전 행사, 비공식회의 장소 등으로 사용됐다.
현재 상춘재 자리에는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 관사 별관인 매화실(梅花室)이 있었는데
이승만 대통령 시절 상춘실(常春室)로 그 이름을 개칭해 사용해 왔으며, 1978년 3월 천연슬레이트 지붕으로 된 양식 목조건물로 개축했다. 이후 상춘재(常春齋)로 이름을 명명하고 1983년 4월 연면적 417.96㎡의 전통적인 한옥식 가옥으로 신축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됐다.
상춘재를 보러가려는 길에 녹지원 위쪽 계곡처럼 길이 되어있는데 이런 자연경관도 정말 멋지네요. 물도 너무 깨끗해서 놀랐습니다. 대신 벌레들은 좀 많긴했어요.
대통령 관저
대통령과 그 가족이 생활하는 대통령 관저는 대통령의 공적인 업무공간과 사적인 업무공간을 구분하기 위해 건립됐다.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 행사 공간인 별채가 배치돼 있고 앞마당에는 우리나라 전통 양식의 뜰과 사랑채가 자리잡고 있다. 대문은 전통 한옥의 분위기에 맞는 삼문으로 만들어졌다. 전통적인 목조 구조로서 궁궐 건축양식인 팔작(八作)지붕의 겹처마에 한식 청기와를 얹은 ㄱ자형 지붕 형태를 띠고 있다.
대통령의 진짜 집! 대통령이 사는 곳! 이라고 보시면 되는 관저입니다. 마당도 넓게되어있고 이곳도 청기와로 되어져있었습니다. 상당히 넓고 깔끔한 한옥이었고 내부를 관람이 불가해서 아쉽습니다.
대통령 관저 입구쪽에서 내려가는 길 사잇길로 올라가면 오운정과 미남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제가 방문한 전날 특정 사건 기사로 미남불이 이슈가 되었어요. 관람시설과 관람객들은 모두 안전과 배려 등을 지킵시다!!
미남불을 찾아가던길에 보니 뷰가 정말 멋져서 찍어봤습니다. 관저의 청기와가 보이고 멀리는 남산타워 그리고 경복궁이 같이 보이는 뷰라서 사진에 담기지 못하지만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춘추관 앞 헬기장에는 귀여운 쉼터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이곳을 마지막으로 온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힘든 여정이었어요.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휴식을 취하고 관람은 마무리되었습니다.
리뷰를 쓰면서도 생각하지만 위에 내용 외에도 생각외로 멋진 곳들이 있었고 하나하나 세심하게 관리가 되고 있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곳이 개방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는건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람을 마치고 사랑채쪽을 와보니 정말 멋진 분수가 있었습니다.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이곳에 방문해보세요!
사랑채에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총 관람을 2시간 정도 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시간이 더 걸린듯 합니다만 생각보다 정말 크고, 넓습니다. 구경할 곳도 많아요. 중간중간 의자도 있고, 화장실도 있긴하며 쉼터를 한곳 봤는데 그곳엔 정수기가 있긴했지만 물이나 음료는 챙겨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날이 엄청 밝았는데 어두워지면 야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기도 하네요.
청와대 관람 행사 정보 아래 첨부하였어요. 참고하셔서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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