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발하고있는 Jin입니다.
다들 변기세정제를 사용하시나요? 저는 세정력까진 잘 모르겠지만 파란색이 보기 좋아서 변기세정제를 계속 사용하고있습니다. 거의 다이소에서만 구매를 했었는데 몇가지 종류가 있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종류와 사용방법 등이 조금씩 다른데 저는 변기 안쪽 걸이식의 변기세정제, 동그란 변기세정제, 병속에든 변기세정제 3가지를 사용해봤습니다.
1. 변기 걸이식 변기세정제( 브레프 변기세정제) -
가장 큰 장점은 그냥 변기 안쪽에 걸기면 하면 되어서 사용 방법이 아주 간단합니다. 직관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관리도 용이한 듯 합니다. 하지만 세정제가 변기 한쪽에만 걸리는데 세정이 이러면 잘되는가 생각들기도 합니다.
변기안쪽에 노출이 되어있기 때문에 욕실을 사용하면서 물이 변기에 튀거나, 변기를 청소할 때 걸리적거리고 세정제가 그냥 물을 맞아 녹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샤워하면서 물이 튀면서 세정제가 순삭..되었어요. 화장실 구조에 따라 다르지만 물이 튀는 곳에서는 비추천 드립니다.
2. 동그란 형태의 세정제 -
이 세정제는 그냥 변기 물탱크안쪽에 넣어두면 됩니다. 위치는 가급적 물이 빠지는 쪽에서 먼쪽으로 넣으면됩니다. 포장지같은게 감싸져 있는데 그대로 넣으면 물에 녹게됩니다. 물탱크를 열어야해서 걸이식보단 조금 불편하고 계속 사용하다 변기물의 색이 약해지면 새로 추가로 넣어주면 됩니다.
사용해보니 다른 것 괜찮은데 포장지가 있어서 그런지 거의 모두 사용이 되었을 때 흰 가루들? 같은게 많이 있어서 맘에 안들더라구요. 리뷰 제품 중 모두 중간 정도 느낌의 제품.
3. 유리병 변기세정제?! -
이제품은 물탱크 속에 넣는 2번 제품과 사용 방법은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병속에 들어있고 뚜껑부분에 돌리는 걸로 입구를 열어서 넣는 방식입니다. 이제품은 변기 물탱크 속에서 입구부분으로 물이 들어가서 닿는 구조라서 다른 제품들 대비 오래 유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부족한 느낌은 없어요. 하지만 모두 사용이 된 후에는 물탱크에서 다시 꺼내서 버리는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넣는건 그냥 떨어뜨리면 되지만 빼는건 물속에 손이든 집게든 넣어서 꺼내야 해서 조금 찝찝합니다.
이중에서 제가 계속 사용하는 제품은 3번 입니다. 다른 1,2번 제품은 생각보다 빠르게 소모가 되어서 관리하기가 오히려 불편했어요. 3번의 경우는 다른 제픔들 대비 유지가 꽤 되는 편이라서 차라리 이제품을 사용하고, 다 사용할 때 한번씩 꺼내서 버리고 교체하고 있습니다. 이 리뷰를 쓰면서 글로보면 3번이 상당히 불편한 것 처럼 느껴지는데 본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2번의 제품은 소모가 빠르면 자주 물탱크를 넣어서 넣어야 하고, 1번의 경우는 소모가 되면플라스틱으로된 걸이는 버리셔야하구요. 3번은 소모가 되면 물탱크에서 빼서 버리고 새로 넣어야합니다. 대신 유지가 오래되어서 저는 한번씩 차라리 조금 더 고생하면 된다? 생각됩니다. (그렇게 어려운 점은 없어요 그냥 찝찝함 정도..)
유지력
3 > 2 >= 1 (1번은 사용환경에 따른게 클 수 있습니다.)
교체 편의성
1> 2 > 3
세정력... 은 사실 잘모르겠어요. 향도 잘 모르겠네요 크게 차이가 난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사용한다고해서 변기청소를 안하는 것도 아닙니다!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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